책리뷰 : 여자의 결혼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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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결혼공식 – Daum 검색

 

읽은날 : 2015. 09. 02

 

우리동네에 도서관이 있다.

이동네의 큰 이점. 원하는 책을 무료로 마음껏 읽을 수 있다! YAY~

 

이 책은 제목을 보고 골랐는데

자기계발 서적이 위치한 자리에 있었다. 그런데, 막상 읽으면 자기계발 서적 같지는 않다.

에이미라는 미국여성이 남자를 만나는 과정..?

 

그런데 이건......뭐..... 냐면.... 사이버 러.버 ...

일단 우리나라에서 유행?? 이라면 유행했던 채팅만남에서 만나는 것과 같다.

에이미가 채팅 사이트 3개를 가입하고,

자신의 정보를 올리고 남자들 한테 연락이 오면 직접 만나는데

연락이 안오는거다 . 분명 잘쓴거 같은데 ??

 

그래서 에이미는 분석 한다.

왜 도대체 연락이 안오는지,

그러다가 결심한 인기있는 여자들의 프로필 창을 발견하고.

그들을 분석한다.

 

분석하고 나니 "안되겠다, 남자들이 원하는 여자는 어떤 여자인지 알아내야 해!"

하며, 자신을 남자로 위장해 그 여자들에게 채팅으로 접근한다.

 

 

그렇게 여자들이 어떻게 남자들의 마음을 얻기위해 노력하는지, 어떤 말을 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소위 'COPY'한다.

 

그 후 다시 자신의 프로필을 완성하고 , 새로운 남자를 만난다.

 

어쨋든 에이미의 결혼 스토리는 해피엔딩!

 

하지만, 음.. 책으로 만들 정도로 알찬 내용은 아니라는 점.

그것도 자기계발서로는 아니잖아요!

 

근데, 미국에서는 꽤나 인기가 있었나보당.

나혼자만 이렇게 생각하는 건가요?

 

그래도 읽을 땐 술~술 잘읽혀서 킬링타임 용으로 굿.

 

*기대는 하고 보지 않을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