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부터 한참 가방 사고픈 병이 걸려서 드디어 사게 됐어요!!
산건 6월 초에요
그동안엔 언니가 가방 사고 그럴때 관심도 없다가 갖고 다니던 가방 로고가 닳고 가죽이 벗겨지는걸 보니 구매욕구가 샘솟았어요
처음엔 예산을 백만원대로 잡았어요
인스타나 블로그 구경하다가 발견한 처음에 맘에 들던 가방은 생로랑 가방!
가격대도 그렇고 미니 가방을 좋아해서 이걸 사겠다 맘먹고 백화점에 갔어요
근데 사이즈가 생각보다 너무 작고 작은데도 무겁더라구요
오래 맬거, 수납 생각해서 더 큰 사이즈 가방 매보니 돌덩어리마냥 무거워서 생로랑은 포기했어요....
가방 사려고 갔다가 막상 못사니 더 우울하더라구요
아직도 명품 첫가방 사려고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팁을 드리면
1. 명품 브랜드 먼저 고르기
2. 공식 홈페이지 샅샅이 구경하기
3. 그중에 맘에 드는 가방 백화점 가서 직접 보기
저처럼 가격대 먼저 정해놓으면 가방 찾기도 쉽지 않고 구경하면 할수록 우울해집니다ㅋㅋㅋㅋㅋ
사이즈가 커질수록 비싸고 이뻐요.......
전 루이비통으로 결정!!!
두가지 방법으로 맬 수도 있다는게 큰 장점이에요
왼쪽은 언니가 갖고프다는 가방....
비싸여.....ㅋㅋㅋㅋㅋㅋ
미니백만 보다가 조금씩 큰걸 보다보니 좀 작은가 싶어서 더 큰 가방을 구경해봤어요
이건 요즘 핫하다는 가방!
이 가방도 두가지로 맬 수 있더라구요
화려한거 좋아하면 추천!
하지만 전 무난한걸 좋아해서 제일 처음 봤던 가방으로 골랐어요
가방 여러개 봤는데도 직원분 너무 친절하셨고 원래 신세계 카드로 결제하려다 루이비통은 할인이 안된다길래 상품권으로 결제했어요
작년에 저한테 못준 선물을 올해 받게 됐네요ㅋㅋㅋㅋㅋ
근데 사고나니 지금 매던 가방처럼 로고가 제일 지져분해질거 같아 바로 보호필름을 주문했어요
가방에 힘이 없어 주름이 진다고 다들 이너백도 사시더라구요ㅠㅠ
근데 이너백 넣으면 가방 무거워지고 무거우면 짜증날거 같아 이너백은 포기...
생각보다 가죽이 그렇게 힘이 없지 않더라구요
이너백 없이 잘 쓰고 있어요!
필름 올때까지 기다렸어요ㅜㅠㅠ
얼마나 기다렸는지ㅜㅜ
근데 생각보다 빨리 배송해 주셔서 너무 감사ㅠㅠㅠ
후기에 붙이기 너무 어렵다고 나와있어서 걱정했는데 동영상도 보고 후기 참고해서 붙이니 생각보다 쉬웠어요
처음엔 가운데 동그라미가 너무 움직이고 돌아다녀서 안붙을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지금까지 아주 잘 붙어 있어요
벌써 한달 넘게 잘 사용중이에요~
마지막 사진은 이쁜 제 가방ㅋㅋㅋㅋㅋ
다들 가방 사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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